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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의창구 티지오헤어 시티세븐점 박시원 점장, “한번 오면 다시 찾을 수밖에 없는 편안한 매력의 헤어샵”

편집부 | 기사입력 2021/07/22 [14:26]

창원시 의창구 티지오헤어 시티세븐점 박시원 점장, “한번 오면 다시 찾을 수밖에 없는 편안한 매력의 헤어샵”

편집부 | 입력 : 2021/07/22 [14:26]

사람들은 제각기 다른 이유와 사연을 가지고 미용실을 찾는다. 누군가는 취업을 앞두고 단정하게 머리를 손질하기 위해 미용실에 방문하며 또 다른 청춘은 입대를 위해 짧게 머리를 자르고자 미용실을 찾는다. 누군가는 좋아하는 사람에게 잘 보이고 싶은 마음에 미용실 문을 두드리고 또 다른 누군가는 헤어스타일의 변신으로 헤어짐의 아픔을 달래고자 방문하기도 한다.

 

이처럼 다양한 사연을 품은 사람들이지만 이들이 추구하는 바는 크게 다르지 않다. 인생의 중요한 시점에 자기 자신을 변화하고 싶은 마음이다. 머리를 손질하는 짧은 시간 동안 이들은 단순히 헤어 스타일만 바꾸는 것이 아니라 인생의 조언을 구하거나 응원과 위로를 받고서 달라진 모습과 마음가짐으로 미용실을 나서곤 한다.

 

이에 관하여 창원시 의창구에서 티지오헤어 시티세븐점을 운영하는 박시원 점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티지오헤어 시티세븐점의 박시원 점장

 

 

Q. 티지오헤어의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미용을 하다 보면 누구나 미용실 창업을 꿈꾸곤 한다. 어떤 미용실에서 일하든 내가 주인이라는 의식을 가지고 일했다. 그러다 보니 지금 같이 일하는 대표님에게 눈에 띄게 되었고 티지오헤어 시티점을 창업할 기회가 왔다. 솔직하게 말하면 오너라는 자리에서도 내가 어떻게든 잘해 낼 것이라는 근거 없는 자신감으로 겁 없이 시작했고 돈도 없이 무대포 같은 마음으로 달려들었다. 처음은 쉽게 시작했지만, 지금은 훨씬 더 많은 짐을 어깨에 지고 잘 해내야겠단 마음으로 일하고 있다.

 

 

Q. 티지오헤어의 주 서비스를 소개해 주십시오.

 

A. 티지오헤어에서는 가장 기본적인 것을 잘 지키는 것을 주안점으로 서비스를 해드린다. 요즘 고객님들이 가장 싫어하는 것은 기다리는 것, 느린 것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한곳에 오래 있는 것을 불안해하시는 분들이 많다 보니 신속, 정확을 모토로 서비스하고 있다. 그래서 미용실 관리 프로그램과 네이버 예약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직원분들에게 이 시스템을 잘 쓸 수 있도록 어플 사용을 교육하고 있다. 그만큼 고객님들이 최대한 예약 시간에 맞춰 시술할 수 있도록 도와드린다.

 

그리고 시술 금액의 일정 부분에 대해 포인트 적립을 해드려서 다음번에 시술하셨을 때, 현금처럼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게 도와드린다. 매달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해서 찾아오는 내방 고객들 모두가 한 번씩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Q. 여타 유사 업종과 비교해 볼 때의 티지오헤어만의 특징을 말씀해 주십시오.

 

A. 염모제나 펌제는 이름만 들어도 알 정도의 약제를 쓴다. 남는 것이 있을까 할 정도로 좋은 약을 들여서 쓴다. 모발의 손상도를 최소화하고 모발 결 개선에 집중해 깔끔한 스타일을 만들려 노력한다. 매년 트랜드 머리 스타일을 발 빠르게 공부하고 직원들과 소통하면서 고객이 들고 온 사진과 가장 비슷한 스타일로 할 수 있도록 항상 공부한다.

 

또 코로나19로 불안한 시국에 편안하게 시술받을 수 있도록 고객님이 들고 있는 마스크는 보관하고 시술용 마스크를 드린다. 안경을 쓰시거나 액세서리 보관함을 따로 구비해 시술할 때 불편할 수도 있는 부분을 최대한 보완해드린다.

 

▲ 티지오헤어 시티세븐점 전경

 

Q. 티지오헤어 운영에 있어 가장 우선으로 보는 가치관과 철학은 무엇입니까?

 

A. 다시 찾아올 수 있는 편안한 공간을 만드는 것이 모토다. 처음 오시는 고객님들은 미용실을 선택하기 전 많은 고민과 걱정을 가지고 예약한다. 다시 우리 가게를 방문할 때 불편함이 없는 공간으로 편안하게 예약을 할 수 있도록 고객의 성향과 원하는 스타일이 어떤 것인지 파악하는 것에 주력하고 있다. 고객을 기억하고,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제일 큰 덕목이라고 생각한다.

 

 

Q.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예약이 꽉 차 있는 예약표를 봤을 때, 그리고 고객이 내가 해준 머리에 만족했다는 느낌을 온몸으로 받았을 때 미용을 하길 참 잘했단 생각이 들더라. 내가 생각하는 오너로서의 미용의 가치와 덕목을 고객님이 먼저 알아 봐주시는 것도 참 감사했다. 또 같이 일하는 직원들이 성장하는 것을 지켜볼 때도 뿌듯하다.

 

 

Q. 현재의 사업장과 시스템을 만들 수 있었던 노하우(Know-how)를 말씀해 주십시오.

 

직원들과의 소통, 그리고 서로를 향한 믿음이 아니었을까 싶다. 1인샵과 다른 점은 나 혼자 운영하는 것이 아닌 직원들과 같이 일하는 공간이라는 것이다. 선생님들과 고객님들이 의견을 제시하면 바로 피드백을 하고 좋은 의견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반영했고 그것이 좋은 영향을 끼친 것 같다.

 

내가 먼저 솔선수범해서 열심히 일했고 인스타그램, 블로그 마케팅을 열심히 해서 긍정적인 결과물을 보여줬다. 그러다 보니 강요하지 않아도 선생님들도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찾아오는 고객님들이 많아졌다. 또 나이가 적든 많든 직원들끼리 절대 반말을 쓰지 않도록 규칙을 정하고 있다. 아무래도 바쁘면 예민할 수밖에 없는 미용실 현장에서도 서로 기분 나쁘지 않게 존칭을 쓰게 해 고객님들이 보기에도 불편하지 않도록 하는 것도 노하우다.

 

 

Q. 앞으로의 전망과 목표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예전에는 대형 샵을 차리는 것이 목표였지만 이제는 그런 것들을 떠나 창원미용실을 찾거나 생각했을 때 내가 운영하는 가게가 되길 바란다. 고객님들도 만족하고 직원분들도 나와 같이 근무하고 싶다는 말이 나올 수 있도록 비전을 제시하고 미래를 같이 꿈꾸고 싶다. 코로나19가 잠잠해질 때쯤 확장 이전을 하거나 지점을 하나 더 내는 것이 지금의 목표다.

 

 

Q. 해당 인터뷰 기사를 접하게 될 독자에게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A. 코로나19로 인해 불안하고 우울한 요즘, 또 다른 돌파구를 찾는다면 기분전환 하기 제일 좋은 것이 헤어스타일의 변화가 아닐까 싶다. 머리만 변화하는 공간이 아닌 우리 가게에 오셨을 때 편안한 마음과 우울한 마음을 떨칠 수 있도록 긍정적인 에너지를 많이 전파해드리고자 한다. 때로는 친구처럼, 때로는 언니처럼, 누나처럼 편안하게 고객님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눠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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