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통영 그림상자미술교습소 김경희 원장, "생각한 것을 표현하는 과정에서 느끼는 성취감을 통해 미술 자체를 즐길 수 있도록"

편집부 | 기사입력 2021/07/19 [16:34]

통영 그림상자미술교습소 김경희 원장, "생각한 것을 표현하는 과정에서 느끼는 성취감을 통해 미술 자체를 즐길 수 있도록"

편집부 | 입력 : 2021/07/19 [16:34]

미술 교육은 신구(新舊)를 막론하고, 아이들의 두뇌 성장과 창의력 증진, 상상력을 키우는 데에 있어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이다. 대부분 교육 분야의 목표가 적합한 과정에 따른 최고의 결과를 수립하는 것임에 비해, 미술은 과정과 결과에 정답이 없기 때문이다. 미술 교육에서의 과정은 아이들이 얼마나 상상력을 발휘해 창의적인 길을 따라갈 수 있는 지에 대해 중점을 두게 되며, 결과물에 답은 있을지 모르지만 오답은 없다.

 

 

▲ 통영 그림상자미술교습소의 김경희 원장

 

 

이와 관련하여 통영에 위치한 그림상자미술교습소의 김경희 원장은, 미술 강사로서 활동하며, 아이들이 그림을 그리며 느끼는 성취도, 그리고 완성된 그림을 보면서 자신감을 가지게 되는 과정을 보면서 교습소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단순히 잘 그리는 그림보다는, 아이들이 미술 교육의 과정을 통해 자신감을 가지고 재미를 느낄 수 있게 도움을 주고자 하는 마음이 크다고 한다.

 

그림상자미술교습소는 5세부터 초,,고 취미반까지를 대상으로 폭넓은 커리큘럼을 구성하고 있으며, 유치부는 재미와 발상, 손으로 하는 놀이를 통해 흥미를 가지고 미술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표현력을 높이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다. 초등 1-2학년의 경우, 크레파스와 물감을 이용한 상상화와 생활화, 포스터, 그리고 만들기와 꾸미기 과정, 동물과 캐릭터 그리기 등을 통한 디자인 과정을 진행하고 있으며, 초등 3-6학년의 경우는 아동수채화와 소묘, 만화, 캐릭터, 인체와 동물그리기, 정밀 묘사 위주로 진행이 된다. 이때부터는 아이들의 성향이나 관심 위주로 개별적으로 세분화하여 수업을 진행한다고 한다.

 

 

▲ 아이들 수업 진행 모습

 

 

그림상자미술교습소는 같은 주제로 정해진 시간을 수업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의 성향과 개성에 따라 수업 방식과 주제를 달리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생각을 깊이 하는 아이들의 경우는 생각할 시간을 더 주거나, 앉아있는 것 자체를 힘들어 하는 아이들에게는 그에 따른 맞춤 수업 방식을 구체화한다고 한다. 아이들의 경우 좋아하는 분야가 각양각색이다 보니, 아이들의 관심도에 맞추어 캐릭터나 만화, 인체, 수채화 등의 수업을 유동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그림상자미술교습소의 김 원장은, 미술 수업을 통해 생각한 것을 표현해 성취감을 느끼고, 이를 통해 대·소근육 운동과 협응력 발달에 도움을 주고, 상상력과 창의력을 기본으로 하여 실제 학교 수업에 쓰일 수 있는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업 진행 과정에 있어 아이들의 생각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판서 위주의 수업이 아니라 아이들에게 질문과 선택의 시간을 최대한 자유롭게 허용하고 있다고도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김 원장은, 그림상자미술교습소에서 교육을 받는 아이들이, 이곳에서만큼은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즐겁고 편안하게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히며 인터뷰를 마쳤다.

 

  • 도배방지 이미지

CEO 많이 본 기사
Subquery returns more than 1 row
select uid,name,title,section,section_k,count+(select read_count from news_report where news_report.news_uid = ins_news.uid) as count from ins_news where (section='sc8' and wdate > 1711792446 ) order by count DESC,uid DESC LIMIT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