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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는 보통 우아한 이미지를 갖고 있어 대부분의 사람들이 다가가기 힘든 장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발레는 음악과 리듬에 맞춰 동작을 해나가는 과정을 통해 하체 근력이 발달되고, 유연성을 길러주는 스트레칭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 아름다운 신체 라인을 만들어준다는 장점이 있어 최근 비전공자들에게도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관하여 경남 창원시에서 미레브발레학원을 운영하는 이지아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미레브발레학원의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발레학원을 비롯하여 기존의 무용학원은 주로 전공자를 배출하기 위한 학원들로 향유되어 왔기 때문에 무용 예술에 대한 일반인들의 진입 장벽이 매우 높았다. 하지만 다양한 프로그램과 대중매체를 통해 유명인들이 발레에 참여하는 것이 노출되었고, 아이부터 어른까지 폭넓은 연령과 직업을 가진 일반인들이 발레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다.
많은 이들이 발레를 통해 건강한 신체활동을 하고, 감각적인 여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아름다운 취미, 발레’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창원에서 발레 아카데미 운영을 시작하였다. 개인의 행복과 여가생활이 중요한 요즘,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찾고 내·외적으로 높은 미적 감각을 가지기에 발레는 모두에게 적합한 것이라 생각한다. 미레브발레학원은 질 높은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섬세하고 체계적으로 지도하는 것을 지향하고 있다.
Q. 미레브발레학원의 주요 서비스 분야를 소개해 주십시오.
A. 미레브발레학원은 유아 발레, 초등 발레, 중·고등 발레, 전공 발레, 성인 발레, 발레핏 수업을 교육하는 취미·입시 전문학원이다.
유아 발레는 놀이 발레로 진행되지 않고, 발레 전문 클래스로 수업이 진행된다. 수강 인원 제한이 있으며 평일반은 6~7세 수강이 가능하며, 토요반은 5~7세 수강이 가능하다. 초등 발레는 체계적인 단계별 수업을 위해 저학년(1학년~3학년), 고학년(4학년~6학년) 클래스로 나누어 진행된다.
성인 발레 수업은 LV.1, LV.2 클래스로 나누어져 있다. 발레 입문자 클래스인 LV. 1 클래스는 기본동작과 발레 용어를 습득하고 올바른 근육 쓰임을 이해하는 수업이다. 초보자 클래스인 LV. 2 클래스는 한 손 바와 기본 센터 동작을 습득하는 수업이다.
발레핏(발라레필) 클래스는 발레+필라테스+피트니스가 결합된 수업 커리큘럼으로 가장 인기 있는 소도구들을 이용하여 부위별 스트레칭과 근력운동 및 유산소 운동을 진행한다. 발레의 우아함에 필라테스의 정교함을 담은 운동으로 각 장르의 장점을 극대화한 클래스이다. 정규 수업 외 토요발레, 1:1 개인레슨, 2:1, 3:1 소그룹 레슨도 진행하고 있으며 토슈즈, 센터, 작품수업, 등 다양한 특강 수업도 구성되어 있다.
Q. 가장 우선으로 보는 가치관이나 철학이 있다면
A. 미레브발레학원의 ‘레브’는 꿈, 희망, 동경을 뜻하는 프랑스어의 ‘reve’로써 ‘아름다움’을 꿈꾸고 희망하다, 아름다운 ‘나’를 동경하다의 의미를 갖고 있다. 미레브발레학원은 수강생들의 우아한 미적 아름다움과 질 높은 삶을 향유해드리기 위해 전문성은 물론 체계적이고 섬세한 수업 커리큘럼으로 만들어 나가고 있다.
발레는 바른 자세교정, 예쁜 몸의 선을 만드는 것과 더불어 마음과 내면의 치유의 목적으로도 접할 수 있기에 아름답고 건강한 휴식을 가져다주는 것을 우선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또한 아이들에게는 발레를 통해 성취감, 자신감, 자존감을 향상시킴으로써 꾸준한 흥미와 행복한 배움을 경험하게 해주고 싶다. 몸을 많이 움직여야하는 나이에 학업의 중요성으로 책상에 장시간 계속 앉아 공부하느라 지치고 점점 신체활동이 줄어들기에 발레라는 장르로 좋은 경험과 추억을 남겨주고 싶은 마음이다.
여러 매체를 통해 과거에 비해 발레가 대중적인 이미지로 많이 다가왔지만, 여전히 거리감을 느끼거나 부담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이러한 선입견에서 벗어나 누구나 가까이서 발레를 접할 수 있고, 발레 음악을 통해 아름다운 선율을 느끼며 우리의 일상과 예술의 조화가 훨씬 가까워지기를 꿈꾼다. 더 나아가 발레를 통해 하나의 공간에서 서로 소통하고 공유하며, 행복한 배움을 얻어가는 과정으로써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
Q. 현재의 사업장을 만들 수 있었던 노하우나 비결이 있다면
A. 무용 예술에 대한 깊은 애정과 배움을 갈망하는 마음에서 나오는 것 같다. 10년 넘게 무용계에서 활동하면서 수많은 공연을 안무하고 출연하였다. 그리고 여러 무용 콩쿠르 입상과 더불어 다양한 관련 자격취득을 갖추었다. 또한 중, 고등학교와 대학교 등 다양한 현장에서 수백 명의 학생들을 가르치며 끊임없이 커리어를 쌓아왔다.
실기뿐만 아니라 무용 이론에도 관심이 많아 석사학위까지 공부하고 논문을 저술하였다. 이러한 노하우들이 오랜 시간 쌓이며 지금 나만의 교수법이 만들어질 수 있었다. 그렇기에 미레브발레학원 수강생들은 기본기부터 정말 탄탄하게 잡혀가고 있다. 아이들의 변화를 지켜보시는 학부모님들과 직접 수강하는 성인 취미 발레 회원들은 학원 수업 커리큘럼에 대해 정말 만족해하신다.
배우는 것에 행복을 느껴왔기에 지금까지 올 수 있었고, 그래서 무용을 배우고 싶어 하는 모든 이들에게 행복한 배움, 제대로 된 배움을 알려주고 싶었다. 앞으로도 그동안 쌓아온 것들을 계속해서 연구해 나가고 공유할 것이며, 배움 또한 멈추지 않을 것이다.
Q. 프로모션 및 이벤트에 대해 자세히 적어주십시오.
A. 2월 초 ‘원데이 오픈 클래스’를 진행하였는데 발레를 배우고 싶었지만, 기회가 없었던 이들에게 무료로 원데이 클래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이벤트를 진행하였다. 오픈클래스를 통해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발레를 배우는 모습을 수업 시간 내내 참관할 수 있었고, 아이들도 소중한 경험을 가져갔다.
성인들은 한 번도 배우지 못했던 발레이기에 무턱대고 수강권을 끊기엔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그렇기에 원데이 클래스를 통해 체험해보고 결정할 수 있는 폭을 열어 주었다. 결과적으로 오픈 클래스를 참여했던 이들은 모두 수강했고, 지금도 100%의 재등록률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는 기존에 개설된 정규 수업에 ‘원데이 클래스 체험신청’을 할 수 있다. 수업 시간표를 확인 후 수강 체험을 원하는 날짜와 타임을 정하여 수강하면 된다. 이는 학원에 개설된 모든 클래스에 신청이 가능하다.
향후 상반기, 하반기에 정기적인 오픈 클래스를 진행하여 학부모들이 수업에 참관하고 아이들이 발레 수업에 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줄 예정이다. 그리고 매년 말 또는 매월 초 정기 공연을 진행할 예정으로, 무대 경험을 통해 자신감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으며, 아이와 학부모님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다.
Q. 향후 목표가 있다면
A. 경남 지역에서 예술활동과 예술교육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 발레를 포함한 현대무용, 한국무용은 순수무용으로써 고유한 역사와 오래된 전통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에 모든 무용 예술이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연 등 지역사회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자리와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 우리 학원에서도 발표회나 대외적인 공연 활동을 하여 무용 예술이 대중들에게 자연스럽게 스며들길 바라고 다양한 예술 활동과 예술교육들의 활성화를 통해 경남지역의 무용 시장이 넓혀지길 바란다.
미레브발레학원은 취미, 입시 전문학원이다. 이곳에서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을 통해 우수한 무용 인재들이 배출되는 것이 다음 목표이다. 전임강사부터 지금까지 수백 명의 학생들을 가르쳤고, 매년 만족스러운 성과를 거두었다. 한명 한명이 각기 다른 성격과 특성들을 가지고 있기에 그 아이들이 가진 잠재력과 가능성을 빠르게 파악하고 꺼내줄 수 있는 것이 나의 역할이다. 따라서 재능 있는 꿈나무들을 발굴하여 후학 양성에 힘써 장차 많은 이들에게 인정받는 무용인이 될 수 있도록 인도해주고 싶다. 후에 같은 비전을 가지고 나아갈 수 있는 미래를 그려본다.
Q. 독자에게 한 마디
A. 미레브발레학원은 처음으로 만든 나만의 공간이다. 이곳을 방문하는 모든 이들에게 진심으로 다가가기 위해 마음을 기울이고 있으며, 발레를 사랑하는 마음을 끝없이 전달하여 잊지 못할 소중한 경험을 안겨주고 싶다. ‘아름다운 취미, 발레’를 통해 건강한 휴식을 가져가시길 바라고, 나 자신을 다듬고 만들어갈 수 있는 그런 공간이 되길 바란다. 아름다운 체형과 마음을 만들어드리기 위해 항상 정직하고 올바른 교육을 약속드린다. <저작권자 ⓒ 프라임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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