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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 영재들의미술상자 목동 교육원 강신영 대표, “아이들이 가장 나다울 수 있는 시간”

최미나 기자 | 기사입력 2024/03/22 [16:49]

서울 양천구 영재들의미술상자 목동 교육원 강신영 대표, “아이들이 가장 나다울 수 있는 시간”

최미나 기자 | 입력 : 2024/03/22 [16:49]

미술은 답이 정해지지 않은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예술이다. 아이의 미술 작품을 보면 아이가 요즘 어떤 생각을 하는지, 어떤 기분으로 지내는지 알 수 있을 정도로 미술은 아이들의 풍성한 감정 표현을 돕고 뇌와 정서 발달에도 도움을 준다. 그러다 보니 아이의 취향을 존중하며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는 맞춤 미술 수업에 관심을 가지는 학부모가 늘고 있다.

 

이에 관해 영재들의미술상자 목동 교육원을 운영하는 강신영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영재들의미술상자 목동 교육원의 강신영 대표

 

 

 

Q. 영재들의미술상자 목동교육원의 주요 프로그램 분야를 소개해 주십시오.

 

A. 아이들의 연령별로 그 시기에 배워야 하는 미술을 발달단계에 맞춰진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통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로웬필드의 이론에 따르면 집중력, 관찰력, 자신감은 미술 활동에 필수적인 요소이다. 이러한 것을 연령별 소수정예 수업을 통해 아이의 장점을 최대한 이끌어주는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수업 방식으로 아이들의 창의력, 독창성, 감수성, 유창성, 상상력, 민감성, 자발성, 융통성 등을 개발하기 위해 융합 미술 프로그램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5세는 난화기로 오감 탐색 활동과 놀이 미술 활동 중심으로 소근육 발달을 위한 다양한 경험으로 상징적 그림을 그리며 기본표현력 익히고, 6, 7세는 전도식기로 자유로운 드로잉을 기초단계로 상징적 스케치기법과 활동을 하며, 다양한 재료를 이용한 조형 활동을 통해 창의적 표현능력 기르는 수업을 한다.

 

8~10세 도식기라고해서 초등 교과 미술 활동을 기반으로 창의적인 그리기 활동과 다양한 디자인, 작가주의 수업으로 창의력을 계발해주는 수업을 진행한다. 11~13세 공간 지각의 발달로 3차원적 표현과 심화 미술 기법 활동으로 응용표현력 키우기 체계적 초등미술, 전문적 회화 표현 익히기 등 이렇게 우리 학원은 연령별 발달단계에 맞춘 커리큘럼으로 수업하고 있다.

 

 

Q. 영재들의미술상자 목동 교육원만의 특징을 소개해 주십시오.

 

A. 우선 아이들의 그림에 웬만하면 손을 대지 않는다. 아직 어린 아이들이지만 분명하게 본인이 표현하고 싶어 하는 것들이 있기 때문이다. 미술학원은 그려주는 곳이 아니라 아이들이 자신이 원하고 표현하고 싶은 것을 그릴 수 있도록 지도해주는 곳이어야 한다.

 

아이들에게 하얀 도화지 한 장을 주면 아이들마다 성향이 다 달라서 잘 그리지는 못할지라도 쓱쓱 쉽게 그려내는 아이가 있는 반면, 시간이 한참 지나도 그리지 못하는 아이도 있다. 아이들은 그리고 싶은 게 너무나도 많다. 물론 무얼 그려야 할지 모르는 아이도 있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우리 두 아이에겐 모두 무한한 창의력이 잠재되어 있다는 것이다. 다만 그것을 표현하는 방법이 어려워 모르는 것뿐이다.

 

따라서 우리 학원에서는 아이들의 그림을 도와주고 대신 그려내 주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자신의 생각한 것들, 표현하고 싶은 것들을 도화지에 자유롭게 그려 넣어 자신만의 그림을 한 장 한 장 정성들여 완성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 그것이 단지 그림 한 장이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아이 자신의 한 부분이 될 수 있게 해주려고 노력하고 있다개인이 가진 성향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연령별 소수정예 수업으로 최대한 아이에게 집중해서 수업을 진행한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 명 수업을 할 때보다 아이들, 부모님들의 만족감도 크다.

  

 

▲ 영재들의미술상자 목동 교육원 이미지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발도르프 교육의 창시자 '루돌프 슈타이너'가 이렇게 말했다. "아동 정서의 자연스러운 발달을 위하여 미술은 매우 중요하며, 이는 다른 교과 과정과 분리되어 있지 않고 거의 모든 과정에 스며들어 있다고 할 수 있다." 

 

우리 아이들이 요즘 정말 많은 과목을 배우고 많은 시간을 공부하는데, 그런 모든 과목들에 미술이 스며들어 있다고 생각한다. 미술은 단지 그려내는 행동이 아니라 아이 정서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나아가 다양한 과목과 융합하여 자유롭게 사고하고 표현할 수 있는 힘을 길러준다. 단순히 틀에 박힌 주입식 교육이 아닌 아이의 성향에 맞춰 창의력과 표현력을 무한히 키워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수업하고 싶다.

 

현재도 이러한 목표로 나아가는 중이라고 생각한다. 아이들이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그려낼 수 있도록, 아이들 한명 한명이 가진 창의력을 이끌어내 자유롭게 사고하고 표현할 수 있는 힘을 길러줄 수 있는 미술 수업 교재와 프로그램을 개발해서 수업하는걸 목표로 하고 있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미술은 단지 그리는걸 넘어 아이들 정서의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생각보다 아이들에게 미술이 차지하는 영역이 꽤 넓고 다양하다. 그렇기 때문에 미술교육을 통해 받는 긍정적인 영향들이 많다. 미술치료라는 것도 미술이 마음을 치료할 수 있는 부분이 분명히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아이들에게 실제로 같은 것을 보고 그리라고 하면 그리는 모양이 모두 제각각이다. 그 속에는 아이들 개별의 성향, 성격, 그날의 기분, 심리상태 등 많은 것이 담겨있다. 그만큼 미술과 심리는 굉장히 밀접하게 연계되어 있다. 요즘 시대에 학업량이 너무나도 많고 각종 스트레스에 노출된 아이들이 미술 활동을 하며 내재되어 있던 스트레스를 모두 표출하고 안에서 마음이 치료받게 되는 것이다

 

요즘 시대에 미술이 필수과목은 아니지만 이러한 이유로 많은 아이들에게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미술을 꾸준히 접하고 배우게 된다면 시각적인 부분들은 물론 보이지 않는 부분들 또한 분명 많은 것이 아이들에게 좋은 요소로 작용하여 성장하는 데에 충분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자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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