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속초시 오늘도나마스테 심원화 대표, “요가 수련을 통해 되찾는 올바른 몸의 정렬과 균형”

문푸름 | 기사입력 2024/03/25 [17:06]

속초시 오늘도나마스테 심원화 대표, “요가 수련을 통해 되찾는 올바른 몸의 정렬과 균형”

문푸름 | 입력 : 2024/03/25 [17:06]

우리의 몸은 때로 한없이 약하게 느껴지지만, 반대로 상상 이상의 강인함을 지니고 있다. 이는 요가 수련을 할 때 더욱 극명하게 체감할 수 있다. 요가 동작 하나하나에 집중하는 과정에서 몸이 회복력을 발휘하고 신체의 치유를 넘어 마음의 치유까지 이루기 때문이다. 특히 요즘처럼 스트레스는 높고 활동량은 떨어지는 현대인에게 요가는 꼭 필요한 활동이라 할 수 있다.

 

이에 관하여 강원 속초시에서 오늘도나마스테를 운영하는 심원화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강원 속초시에서 오늘도나마스테를 운영하는 심원화 대표

 

 

Q. 오늘도나마스테의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서울에서 직장을 다니던 중 점심시간에 요가 수련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앞으로의 직업의 방향에 대해 한창 고민하던 시기였는데, 마침 요가를 만나게 된 것입니다. 요가 수련이 재밌기도 했고, 고향인 속초에서 살고 싶었는데 잘됐다고 느꼈고 잘 배워서 속초로 돌아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Q. 오늘도나마스테의 주요 서비스 분야를 소개해 주십시오.

 

A. 힐링교정 요가에서는 편안한 동작들로 이완하면서 내 몸의 균형을 찾는 수련을 합니다. 시바난다 요가는 시바난다 스타일의 빈야사와 12가지 필수 요가 동작으로 구성되어, 움직임과 이완을 조화롭게 하는 요가입니다. 하타 요가의 경우 동작의 머무름을 통해 근지구력을 강화합니다. 빈야사 요가는 흐르듯이 반복하여 움직이는 동작에서 유산소성 수련과 상하체 균형을 높이며 리스토러티브 요가는 편안한 도구에 기대어 보다 잘 쉴 수 있도록 이완하는 에너지 회복의 시간입니다.

 

 

▲ 오늘도나마스테 센터 전경

 

 

Q. 운영에 있어 가장 우선으로 보는 가치관이나 철학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A. 회원님에게 맞는 바른 정렬로 수련하시도록 안내하는 것입니다. 빠른 속도로 많은 동작을 수련하기보다 충분한 시간을 갖고 골반, 어깨, 발 등의 좌우 균형을 맞추며 수련을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수련하면서 나를 관찰하며 나의 어떤 부분이 약하고 강한지 스스로 균형을 찾아가실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Q. 현재의 사업장을 만들 수 있었던 노하우나 비결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A. 오늘도나마스테를 바로 오픈하지는 않았습니다. 차근차근 신중하게 2년의 준비 기간을 가졌습니다. 회사를 다니며 꾸준히 수련도 하고, 요가 동작의 해부학과 같은 공부도 열심히 병행하면서도 주말엔 강사 생활도 틈틈이 했습니다. 그렇게 부지런히 준비해서 속초에서 요가원을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한 달에 1~2번 서울로 수련도 다니고, 필요한 교육이 있다면 주말을 활용해 들으러 다니고 있습니다.

  

 

▲ 오늘도나마스테에서는 회원들이 수련하면서 나를 관찰하며 나의 어떤 부분이 약하고 강한지 스스로 균형을 찾아갈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Q. 향후 목표가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A. 거창한 목표는 아니지만 10년 후엔 요가를 수련하고, 요가원을 운영한 제 이야기를 소소하게 에세이로 내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의 요가인으로서의 생활을 틈틈이 기록해두는데, 꼭 책으로 내지 않아도 나중에 혼자라도 돌이켜보면서 지나간 날들을 자연스럽게 회상해볼 수 있는 좋은 열쇠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Q. 독자에게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A. 의외로 요가 수련이 유연하고 날씬해야만 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하지만 요가란 그런 것이 절대 아니니 선입견은 접어두시고, 내가 좋아하는, 좋아할 만한 공간의 요가원에 가셔서 두 눈을 감고 힘을 빼고 머무르며 내 몸의 소리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속초에 여행을 오신다면 오늘도나마스테 요가원에 방문해주세요. 힐링하실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 도배방지 이미지

CEO 많이 본 기사
Subquery returns more than 1 row
select uid,name,title,section,section_k,count+(select read_count from news_report where news_report.news_uid = ins_news.uid) as count from ins_news where (section='sc8' and wdate > 1711814463 ) order by count DESC,uid DESC LIMIT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