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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주고양이분양이츠캣 김의신 대표, “고양이와 보호자 모두 행복한 반려생활을 위해”

김희주 | 기사입력 2021/11/22 [13:48]

광주광역시 광주고양이분양이츠캣 김의신 대표, “고양이와 보호자 모두 행복한 반려생활을 위해”

김희주 | 입력 : 2021/11/22 [13:48]

반려동물은 이미 우리 일상에 깊숙이 들어온 지 오래다. 반려동물 양육 인구는 지난해 기준 약 1530만 명으로 전년에 비해 112만 명이나 늘었다. 이 중에서 반려동물로 고양이를 택하는 인구도 빠르게 늘고 있다. 2012115만 마리 수준이던 반려묘는 지난해 258만 마리로 8년 사이 2배 이상 껑충 늘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일부 업체가 단순 이익을 위해 제대로 허가받지 않은 농장이나 경매장에서 고양이를 데려오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이 경우 건강에 문제가 있거나 품종이 불분명한 고양이를 분양받은 사람들은 마음의 상처를 입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고양이를 분양받을 때는 무엇보다 안전한 고양이 분양 전문 업체를 통해 건강한 고양이를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

 

이와 관련하여 광주 광산구에서 광주고양이분양이츠캣을 운영하는 김의신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광산구에 위치한 광주고양이분양이츠캣의 김의신대표(우측)

 

Q. 광주이츠캣의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어릴 때부터 반려동물에 대해 관심이 많았고, 단순히 동물과 인간으로서의 공존이 아니라, 서로의 생을 공유하고 함께 가는, 말 그대로 짝이 되는 가족으로서 이들을 인정하고 이해했다. 곤충부터 시작해 많은 동물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함으로써 행복을 느꼈고, 이에 대한 희로애락의 감정을 교류할 수 있었다. 이러한 삶을 많은 분들에게도 알려드리고 싶었고, 나 역시 적성에 가장 맞는 일을 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지금의 공간을 설립하게 되었다.

 

 

Q. 광주이츠캣의 주 서비스를 소개해 주십시오.

 

A. 본 센터는 말 그대로 고양이를 좋아하고 아끼는 분들을 위한 공간이다. 주로 고양이 분양을 진행하고 있고, 동물보호법상 분양이 불가능한 미성년자를 제외하고는 모두에게 열려 있는 공간이다. 보통 가족단위의 고객 분들께서 새로운 식구를 만들기 위해 방문하시곤 한다. 광주를 거점으로 호남권에서 고양이 분양을 전문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사업을 시작했고, 분양 외에도 호텔링이나 위탁업도 함께 겸하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서는 매장 관련 네이버 카페를 통해 분양을 하신 고객 분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 분들의 반려생활을 보다 행복하게 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실제로, 예전부터 연이 닿은 고객 분들과의 소통 덕분에 일반 매장에 비해 높은 재분양율을 보이고 있다.

 

▲ 광주이츠캣은 고양이분양 외에도 호텔링, 위탁업도 함께 겸하고 있다.

 

Q. 광주이츠캣만의 특징을 말씀해 주십시오.

 

A. 광주이츠캣은 다른 동물이 아닌 고양이만을 전문적으로 분양한다는 점에서 고양이분양의 전문성을 띠고 있다. 호남권에서 제일 많은 고양이를 보유하고 있으며 일반묘종뿐 아니라 특수묘종까지 다양하게 분양받으실 수 있다. 특히 일반적인 고양이분양 샵에 대한 사람들의 부정적인 의식을 깨기 위해 다른 매장과는 다르게 반드시 반려동물 생산업이 정식으로 등록 된 캐터리에서만 반려묘를 데리고 온다. 따라서 일반 샵과 비교해 고양이들의 품종이 확실하며 건강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고양이를 데려오고 분양하는 과정에서 무엇보다 청결과 위생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협력병원을 통해서 분양 전 후의 아이들 건강을 책임지고 있으며 분양 후 평생 건강보장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Q. 광주이츠캣 운영에 있어 가장 우선으로 보는 가치관과 철학은 무엇입니까?

 

A. 고양이를 좋아해주시는 것도 좋지만, 그만큼 자신이 분양받은 고양이를 책임질 수 있는 선진화된 반려문화가 생기길 바란다. 우선 나부터 그러한 반려문화에 앞장서겠다는 마음으로 전 과정에 책임을 다하고 있다.

 

 

Q. 현재의 사업장과 시스템을 만들 수 있었던 노하우(Know-how)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오랜 기간 고양이와 함께 해온 것이 노하우가 됐다고 생각한다. 오랜 경험은 곧 누구보다 뛰어난 전문성으로 이어진다. 그만큼 고양이들의 건강과 품종의 혈통을 보장할 수 있으며 분양 후에도 만족도가 높다고 자부할 수 있다.

 

▲ 광주이츠캣은 다양한 묘종에 대한 분양이 가능하다.

 

Q. 앞으로의 전망과 목표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캐터리와 분양을 동시에 운영함으로서 동물들과 함께 뛰어놀 수 있는 시설을 만들고자 한다. 반려동물을 키우시는 보호자뿐만 아니라 미래에 반려동물을 키우실 예비 보호자분들에게 교육시설을 제공하는 복합시설을 3년 이내에 운영할 계획이다.

 

 

Q. 해당 인터뷰 기사를 접하게 될 독자에게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A. 한번 결정을 내리고 입양을 하게 되면 반려묘는 10~20년 이상을 함께하게 된다. 따라서 섣부르게 입양하기보다는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하고 신중한 고민을 통해서 결정하시길 바란다. 모두들 행복한 반려생활을 이룩하시길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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