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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진해구 러블리스타 서덕민 대표, “아이들이 걱정 없이 슬라임을 즐기며 누리는 행복한 시간”

편집부 | 기사입력 2021/08/19 [13:42]

창원 진해구 러블리스타 서덕민 대표, “아이들이 걱정 없이 슬라임을 즐기며 누리는 행복한 시간”

편집부 | 입력 : 2021/08/19 [13:42]

쭉쭉 늘어나는 찹쌀떡 같은 질감에 다양한 장식이 들어있는 슬라임은 어린이들에게 인기 만점 장난감이다. 슬라임 특유의 촉감 때문에 손으로 주무르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기 때문이다. 이제는 자신의 취향에 따라 색이나 장식을 선택해 직접 슬라임을 만드는 경우도 많다. 이때 슬라임은 맨손으로 끊임없이 만지며 놀기 때문에 무엇보다 안전성이 중요하다.

 

이와 관련하여 창원 진해구에서 러블리스타를 운영하는 서덕민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창원 진해구에 위치한 러블리스타

 

 

Q. 러블리스타의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유아기 시기의 아이들에게는 오감발달, 창의력 발달, 스트레스 해소, 소근육 발달 및 심리 안정에 도움이 되는 놀이가 향후 성장 과정에서도 많은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부모님들이 아이들과 함께 슬라임을 통해 촉감을 발달하면서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2018년부터 슬라임 가게를 운영하게 되었다.

 

 

Q. 러블리스타의 주 서비스를 소개해 주십시오.

 

A. 대체로 슬라임을 즐겨 하는 나이는 5살부터 초등학생들까지이지만 아이들에게 촉감 놀이를 경험하게 해주고 싶은 부모님들은 5살 미만의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주시기도 한다.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들까지 슬라임을 체험하고자 하는 분들이 방문해주시고 있다. 슬라임 카페라는 이름에 맞게 슬라임을 주요 서비스 품목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디폼블럭, 폰 꾸미기, 필통 꾸미기, 목걸이 만들기, 팔찌 만들기 등 슬라임 외에도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아이들이 직접 손으로 만지고 체험하는 슬라임의 특성상 안전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우리가 사용하는 슬라임 재료는 신뢰성 있는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공적기관에 유해성 물질 불검출 검사를 직접 의뢰하여 안전신고 확인서와 인증서를 받았다. 기성 제품을 판매하지 않고 슬라임을 직접 만드는 과정을 체험하고 그 과정에서 원하는 색상과 향을 넣고 토핑을 추가하여 자신이 원하는 자신만의 슬라임을 만들 수 있다.

 

 

Q. 여타 유사 업종과 비교해 볼 때 러블리스타만의 특징을 말씀해 주십시오.

 

A. 우리는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방문하셔서 편하게 즐기고 행복한 기억을 만들어가는 공간을 추구하는 만큼 시간제한이 따로 두지 않아 원하시는 만큼 놀다 가실 수 있다. 또한, 부모님들에게 입장료나 의무적 음료 구매를 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상품을 패키지로 묶지 않고 고객들이 하고 싶은 것들만 즐기고 가실 수 있게 상품을 구성했다.

 

 

▲ 내부 전경

 

Q. 러블리스타 운영에 있어 가장 우선으로 보는 가치관과 철학은 무엇입니까?

 

A. 아이들끼리만 방문하는 경우, 부모님들이 함께 오셔서 아이들을 잠시 두고 볼일을 보고 오실 경우도 있는데 아이들끼리만 놀아도 불안하지 않게 신뢰를 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Q.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모든 자영업자가 그렇듯 방문한 고객들이 재방문해주시고 아이들이 슬라임을 가지고 놀 때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 와서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놓은 것에 보람을 느낀다.

 

 

Q. 현재의 사업장과 시스템을 만들 수 있었던 노하우(Know-how)를 말씀해 주십시오.

 

A. 벤치마킹도 하나의 마케팅이기 때문에 가게를 운영하기 전에 다른 슬라임 카페를 많이 보러 다녔다. 부산, 경남 등 외의 지역에 조카를 데리고 슬라임카페를 체험하러 다니고 인터넷으로 많은 정보를 검색하면서 하나씩 나만의 가게를 만들었다.

 

 

Q. 앞으로의 전망과 목표를 말씀해 주십시오.

 

A. 2018년도에 슬라임 카페들이 급증하면서 수요보다 공급이 늘게 되었다. 3년이 지난 현재는 많은 슬라임 카페들이 문을 닫게 되었지만, 아이들은 여전히 슬라임을 좋아하고 즐기고 있다. 창원 진해시에 있는 러블리스타는 지역적으로 서부산과 경남 창원시 중간지점에 있기에 부산과 경남에서 많은 분이 계속해서 찾아주신다. 앞으로도 아이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유지하려고 꾸준히 노력할 것이다.

 

 

Q. 해당 인터뷰 기사를 접하게 될 독자에게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A. 보통 아이들은 요즘 TV나 유튜브를 통해 슬라임에 대해 많이 알게 되었다. 정작 부모님들은 슬라임이 무엇인지는 알지만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과정을 알지 못한다. 이제껏 나의 경험으로 보았을 때 아이들은 슬라임 카페에 오고 싶어 하나 부모님들께서 만들어지는 과정을 알지 못해 못 오시는 분들도 계실 것으로 생각한다. 이러한 걱정들은 접어두시고 오셔서 편안하게 즐기시고 가시길 바란다.

 

또한, 슬라임만 즐기는 곳이 아닌 디폼블럭, 휴대폰케이스 꾸미기, 필통 꾸미기, 거울 꾸미기, 목걸이, 팔찌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하실 수 있다. 상업적 목적보다는 아이들이 즐기면서 다양한 체험을 해 보셨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아이들이 더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게끔 다방면으로 알아보고 노력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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