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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 제이국악학원 김수진 대표, “전 세계에 하나뿐인 국악으로 우리의 소리를 알리다.”

임윤아 기자 | 기사입력 2024/04/11 [15:29]

전북 전주시 제이국악학원 김수진 대표, “전 세계에 하나뿐인 국악으로 우리의 소리를 알리다.”

임윤아 기자 | 입력 : 2024/04/11 [15:29]

분명, 국악은 대체될 수 없는 우리나라 대표 예술이다. 국악을 좀 더 쉽고, 가깝게 만나기 위해 퓨전 형태의 음악과 공연들도 많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제는 우리의 소리를 아름답게 표현해내는 국악을 공연장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전문 국악학원에서도 쉽게 접해볼 수 있다. 전공 분야가 아니라 할지라도 취미 삼아 국악을 배우려는 경우 역시 존재한다. 저마다의 방식으로 국악을 즐기고 배우는 사람을 대상으로 국악이라는 분야 또한 점차 진화하고, 친숙하게 변화하고 있다.

 

이에 관하여 제이국악학원을 운영 중인 김수진 대표의 이야기를 만나보았다.

  

 

▲ 제이국악학원의 김수진 대표


 

Q. 제이국악학원의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2024년을 맞이해 새로운 취미를 가지려는 분들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 특히, 이번 봄을 맞이해 우리나라 악기를 다루기로 결심한 분들이 많이 생겼다. 우리나라 고유의 음악을 배우며, 새로운 취미를 만들어 보고 싶은 분들을 위해 개원하게 되었다.

 

 

Q. 제이국악학원의 주요 서비스 분야를 소개해 주십시오.

 

A. 가야금은 12줄로 된 현악기이다. 현대로 접어들며 많은 악기들이 개량되었고, 가야금 역시 다양한 종류로 나뉘게 되었다. 가야금은 크게 3가지로 산조가야금, 정악가야금, 25현가야금이 존재한다. 해금은 찰현악기이며 단 2줄로 현과 활을 마찰시켜 소리를 내는 악기다. 2줄로만 이루어져 있지만, 손의 움직임으로 다양한 음색과 음악을 구현할 수 있다. 대금은 전통 관악기이며 6개의 지공으로 구멍을 열고 막아 연주한다. 정악대금, 산조대금으로 나뉘며 대금, 소금, 단소를 배울 수 있다.

 

타악은 전통타악기인 장구와 장단북을 시작으로 다양한 국악 타악기를 배울 수 있다. 초급반은 기초부터 수업을 진행하며 스케일 연습과 악보 연주를 진행한다. 올바르게 악기 연주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 제이국악학원 전경

 

 

Q. 운영에 있어 가장 우선으로 보는 가치관이나 철학이 있다면

 

A. 제이국악에서는 국악전공자로서 한국 음악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바른 연주법을 전수하고자 다양한 커리큘럼을 개발 및 연구하고 있다. 수강생의 만족감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Q. 현재의 사업장을 만들 수 있었던 노하우나 비결이 있다면

 

A. 제이국악학원은 제이국악 연주단을 시작으로 청춘마이크부터 다수의 정기연주회까지 한국 전통 음악을 통해 대중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갔다. 음악 단체에서 발전하여 연주만의 교양향유가 아닌, 직접 연주할 수 있는 조력자의 역할을 고민하며 제이국악학원을 설립하였다. 다수의 연습실 개업을 통한 시설적 노하우를 지니고 있다. 한 마디로 전문적인 한국음악 기술이 융합된 제이국악 사업장이다.

  

 

▲ 제이국악학원은 제이국악 연주단을 시작으로, 다수의 연주회를 통해 대중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고 있다. 

 

   

Q. 프로모션 및 이벤트에 대해 자세히 적어주십시오.

 

A. 본 기사를 보고 연락을 주신 분들을 대상으로 4월까지 연장 오픈할 예정이다.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

 

 

Q. 향후 목표가 있다면

 

A. 평소 많은 사람에게 익숙한 장소인 공공기관, 식당, 학교 등 언제나 전통 음악이 자연스럽게 흘러나오기를 희망한다. 일반 대중 역시 음악에 나온 악기의 이름과 장단을 정확하게 이야기하는 분위기를 만들어보고 싶다.

 

 

Q. 독자에게 한 마디

 

A. 지역별 학원상가 건물에서 피아노 학원이 빠진 사례는 찾기 힘들 정도로 음악교육에 대한 관심도가 상당히 높다. 하지만 대한민국에서 한국전통음악의 존재를 모르는 학부모와 학생들이 대다수다. 이러한 문제점을 깨닫고, 국악에 대한 친숙함을 쌓기 위해 노력 중이다.

 

국악 대중화를 이루기 위한 제이국악의 연주단을 시작으로 교육의 시장으로 뛰어들어 한국전통음악의 승부수를 정면으로 받아들일 계획이다. 추후, 우리 음악의 무한한 가능성을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홍보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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