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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릴 때부터 공부하라는 소리를 끊임없이 듣지만, 어떻게 하는 것이 제대로 된 방법인지를 알고 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공부는 단순히 지식을 쌓고 높은 점수를 받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다양한 배경지식을 쌓고 사회현상에 대한 물음을 통해 스스로 생각하고 깨달으면서 학습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자기의 생각을 말과 글로 자유롭게 표현하는 연습을 하다 보면 조금 더 어려운 내용이 주어지더라도 어렵지 않게 받아들일 수 있게 된다. 이러한 방법을 통해 공부하면 자신감이 쌓이고 올바른 탐색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결국 큰 학습 성취도를 이룰 수 있다.
이에 관하여 세종시에서 이음국과사학원을 운영하는 최백진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이음국과사학원의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이음국과사학원은 국어, 과학, 사회, 독서를 가르치는 학원이다. 학생들이 영어나 수학은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열심히 공부하는 데 반해 국어, 과학, 사회, 한국사, 독서는 경시한다고 생각했다. 시간이 부족하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였다. 그래서 시간은 적게 투자하고 결과는 크게 가져갈 수 있는 학원을 만들어보고 싶었다.
학원을 개원하기 전부터 계속되었던 고민 중 하나는 ‘과연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였다. ‘학원에 다니지 않더라도 좋은 성적이 나오는 경우는 어떤 경우가 있을까?’라는 물음에 대한 답을 계속 찾다가 문해력이 좋은 아이가 학교 성적도 좋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그래서 이음국과사학원과 책 읽는 다락서원을 함께 열게 되었다.
Q. 이음국과사학원의 주요 서비스 분야를 소개해 주십시오.
A. 이음국과사학원은 초등 고학년, 중등, 고등 대상의 단과 학원이고 책 읽는 다락서원은 초등 저학년~중등 위주의 독서 문해력 학원이다. 이음국과사학원은 국어, 과학, 사회, 한국사 단과 학원으로, 한 반에 4명의 정원으로 운영한다.
이러한 소수정예형 수업을 강점으로 만들기 위해, 본 원에 오는 모든 학생들은 우선 개별 레벨 테스트를 거치게 되고, 결과에 따라 반 배정을 진행하여 커리큘럼을 구성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원하는 강의를 원활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뿐만 아니라, 특강으로 물리, 화학, 지구과학, 생명과학, 한국사, 세계사, 일반사회, 문법, 비문학, 문학, 독서 수업 등을 추가로 진행한다.
책읽는 다락서원은 1:1 독서 문해력 향상 프로그램을 통해 운영한다. 일반적인 독서 논술은 책을 선정하고 강의식으로 진행되나, 책읽는 다락서원은 1:1 밀착 수업을 통해 상호 소통을 통한 학습 효율을 높이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Q. 운영에 있어 가장 우선으로 보는 가치관이나 철학이 있다면
A. 인생의 철학이나 가치관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존중, 관용, 협력, 공정, 친절 등의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또한 긍정적인 마음으로 매 순간을 즐기며 자기 계발과 성장을 중요하게 여긴다.
더불어 다른 사람을 동등한 존중과 이해를 바탕으로 대하고, 서로를 돕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가치관을 바탕으로 세상을 조금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 학생들이 시험이나 대학 입학 후에도 꾸준히 공부하여 원활하게 삶을 유지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 우리 아이들이 좋은 사회구성원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학교에서 배운 것 그대로 사회로 가지고 나갈 수 있도록 교육한다. 이러한 마음으로 ‘이음’ 학원이라 이름을 지었다.
Q. 현재의 사업장을 만들 수 있었던 노하우나 비결이 있다면
A. 한 반을 네 명으로 구성한다. 소수 정예로 운영하며 학(學)과 습(習)을 모두 중시하고 있다. 남녀노소 모두와 공부했던 경험과 그들과의 공감과 소통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 그리고 지금 학원에서 나를 도와주시는 많은 선생님의 노력이 현재의 이음국과사학원을 만들 수 있게 하였다. 많은 이의 힘과 노력으로 이루어진 학원인 만큼 더욱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게 되길 바란다.
Q. 프로모션 및 이벤트에 대해 자세히 적어주십시오.
A. 단과 수업이 진행되는 학원이기에 각자 원하는 과목을 수강할 수 있다. 두 과목 이상 과목을 수강하는 학생, 형제자매가 함께 다니는 학생의 경우 각 10%씩 수강료 할인을 진행하고 있다.
Q. 향후 목표가 있다면
A. 현재 이음국과사학원에서 강의하고 계시는 선생님들의 역량이 뛰어난 만큼, 학생들과의 소통 및 공감을 바탕으로 재미와 성적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지도한다.
또한, 한 분의 선생님이 모든 것을 담당하는 시스템이 아닌, 각 교과 메인 선생님은 교재를 집필하고 강사 관리 역할을 하게 된다. 책임 담임제를 실시해 강의 전담 선생님을 학교 내신 전문가로 양성할 것이고, 조교 선생님은 강의 전담 선생님을 보조하여 자습 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분업 형태의 학원 시스템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다.
이를 통해 성적 향상만 중시하는 곳이 아닌 성적과 인성을 두루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학원이 되고 싶다. 학생과 학원의 발전, 이것이 이음국과사학원의 목표이다.
Q. 독자에게 한 마디
A. 개별 맞춤 수업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소수 인원의 학원과 1:1 교육 시스템이 필요하다. 학교 선생님들이 요즘 ‘수업하기가 힘들다. 단어를 물어보면 전혀 다른 뜻으로 대답하고 교과서를 읽어도 이해하지 못한다’라고 말한다. 문해력이 기반이 되어야 사회적으로 제대로 된 상호작용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우리 모두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렇기에 어릴 때부터 독서를 하는 것은 중요하다. 제대로 된 독서를 해야 한다.
제대로 된 독서를 할 줄 안다면, 읽고, 의미를 이해하고, 생각하고, 쓰는 부분이 유기적으로 작용하여 아이들의 성적은 자연스럽게 향상된다. 집에서 많은 분야의 책을 읽고 경험해야 한다. 하지만 그것이 만만치 않을 수 있다. 그럴 때 우리가 그 짐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겠다. 국어, 과학, 사회, 한국사가 너무 어렵거나 흥미가 없는 경우에도 도와드리겠다.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학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저작권자 ⓒ 프라임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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