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입시 위주의 교육이 주를 이루다보니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며 사람답게 행동하는 것을 배우는 기회가 많이 줄어들었다. 태권도는 타인과의 수련을 통해 상대방을 이해하고 소중함을 알게 하고, 예절과 예의를 배울 수 있는 운동이기 때문에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올바른 인성 교육을 제공할 수 있다.
이에 관하여 경기 김포시에서 빠샤태권도를 운영하는 천훈기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빠샤태권도의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태권도장을 오픈 준비 하면서 한번 들으면 기억에 남는 이름을 하고 싶었다. 학창시절 학교 선수 생활을 하면서 감독님과 선생님들이 우리 태권도부 선수들을 '빠샤' 라고 불러주셨던 좋은 기억이 있어서 결정하게 되었고, 기합을 넣을때 '빠샤' 라고 외치는 말이 좋았다
Q. 빠샤태권도의 주요 프로그램 분야를 소개해 주십시오.
A. 아내와 같이 운영하는 부부 태권도장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되어있고,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다른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수업한다. 수준별 태권도 수업은 물론 태권 댄스와 익스트림 체조, 매주 수요일은 줄넘기를 배우는 줄넘기 수업이 있고 시범단을 운영하고 있다.
띠에 맞는 품새, 태권댄스, 시범단을 운영하는데 오디션을 통해 시범단을 선발하고 있으며 각종 대회 및 시범 참여를 진행하고 있다.
Q. 가장 우선으로 보는 가치관과 철학은 무엇입니까?
A. 인성교육이다.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많이 느낀다. 연예인이나 유명한 사람들이 학창시절이나 성인이 되고 큰 문제를 일으키는데 안타까움을 느꼈다. 어렸을때부터 인격 형성 교육에 중점을 두고 교육하려고 한다.
Q.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보람있는 일은 너무 많다. 졸업을 하고 찾아와 주는 제자들, 성인이 되어서도 찾아주는 제자, 이사를 가서도 연락하고 찾아와 주는 제자와 부모님들을 보며 너무 감사함을 느끼고 내가 태권도 관장으로써 잘 지도 하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
Q. 앞으로의 전망과 목표를 말씀해 주십시오.
A. 훌륭한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는 수련생들을 지도하고, 몸과 마음을 수련하고, 바른 인성을 키워나가며 사회에서 인정받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이 교육 목표이다. <저작권자 ⓒ 프라임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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