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크로스핏이 전 세계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크로스핏은 Cross Fit은 교차하다는 뜻의‘Crossover'와 '휘트니스를 뜻하는 ’Fitness'의 합성어로서 한국에서도 엄청난 수에 달하는 박스가 존재하고 있다.

크로스핏은 체력 강화와 동시에 멘탈을 강화시켜 주며, 성취감을 맛볼 수 있는 운동으로 꼽힌다. 크로스핏을 통해 삶의 질과 자존감을 높여주며, 강인한 힘과 정신력을 가지게 된다.

이와 관련하여 크로스핏아케이드를 운영하는 김태형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크로스핏아케이드의 김태형 대표

Q. 크로스핏아케이드의 주 서비스를 소개해 주십시오.

A. 크로스핏아케이드는 크로스핏을 가르치는 정식 지부 체육관으로, 일반인을 대상으로 피트니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운동뿐만 아니라 커뮤니티 활동을 통하여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데에 도움을 주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Q. 크로스핏아케이드의 특징을 말씀해 주십시오.

A. 크로스핏아케이드는 전 직원 모두 관련 자격증을 소유하고 있으며, 자체적으로 직원 교육 및 교육에 대한 지원을 하고 있다. 또한 크로스핏에는 역도 동작이 자주 있는데, 1층 단독 건물로 장비 드롭이 가능하여 동작 수행 시 장비를 떨어뜨려도 소음이나 진동에 대한 걱정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또 높은 층고로 크로스핏의 모든 체조 동작을 수행이 가능하고 쾌적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이어서 바로 앞 하천 러닝 코스가 있어서 달리기에도 적합하다.

또한 크로스핏아케이드는 안양 내 크로스핏 정식 지부 중에서 비용이 가장 저렴한 것도 특징이다. 다른 크로스핏 체육관들도 마찬가지겠지만, 회원들만의 커뮤니티가 잘 형성되어 있다는 점 또한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 꼭 회원분들은 운동을 하기 위해 오기보다 체육관 내의 사람들이 좋기 때문에, 수업 수강을 하지 않아도 놀러 오시기도 한다. 친한 분들끼리는 여행을 가기도 하며, 이러한 커뮤니티가 운동을 꾸준히 하는 데 도움이 된다.

크로스핏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사실 운동 자체가 쉽지는 않다. 개개인에 맞게 운동 강도나 동작을 맞춰드리지만, 운동 자체는 힘든 운동이다. 하지만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과정에서 시너지 효과를 많이 얻을 수 있다. 그리고 그 과정을 함께 하면서 체육관 내의 사람들과 더욱 돈독한 관계를 맺을 수 있다.

▲ 크로스핏아케이드 내부 전경

Q. 진행 예정인 프로모션이 있다면 소개해 주십시오.

A. 진행 예정인 행사로는 쓰로다운이 있으며 쓰로다운이란, 체육관 내에서 회원들끼리 하는 시합이라 볼 수 있다. 물론 끝나고 다 같이 모여 회식도 하며 더욱 서로가 돈독하게 되는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이것은 약간의 경쟁심을 주면서 운동을 더 열심히 하게 되는 동기 부여가 되기도 한다.

Q. 앞으로의 전망과 목표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처음 크로스핏을 시작하고 체육관을 열었던 계기가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에 더 좋은 피트니스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었다.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꾸준히 체육관의 시설 유지와 직원들의 역량 강화에 힘쓰고, 체육관 내의 커뮤니티 활성화를 통해 더 많은 분들이 체육관에 오셔서 건강한 삶을 가졌으면 좋겠다.

Q. 해당 인터뷰 기사를 접하게 될 독자에게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A. 크로스핏을 접하면 보통 운동에 대한 첫인상이 “나 자신이 저 운동을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많이 갖게 된다. 보통 미디어에서 보여지는 크로스핏의 모습은 아주 힘들고, 전문적인 체육인이 가능한 운동의 모습으로 비춰지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누구나 할 수 있고, 운동을 처음 하더라도 실력에 맞게 코치가 운동 강도를 모두 조절해주고 있다.

처음에는 체중 감량이나, 체력 향상 등 자신만의 목적을 가지고 체육관을 찾아오지만, 오히려 나중에는 체육관의 다른 사람들과 친해져서 체육관에 오는 경우가 더 많이 생기기도 한다. 보여지는 것처럼 무섭고 힘든 운동이 아닌, 모두가 함께 즐겁게 운동하는 곳이라고 생각해주셨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