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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시 바름아트미술학원 오유진 대표, “아이들이 미술을 친구 삼아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이예슬 기자 | 기사입력 2023/03/23 [17:47]

경기 김포시 바름아트미술학원 오유진 대표, “아이들이 미술을 친구 삼아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이예슬 기자 | 입력 : 2023/03/23 [17:47]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미술 교육은 단순히 드로잉 실력을 높이는 것에 초점을 두어서는 안 된다. 미술 실력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라기보다 아이들이 자신의 내면에 품고 있는 상상력을 자유롭게 도화지 위에 풀어내고 이를 토대로 자연스럽게 상상력과 창의력을 기르게끔 도와주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때 그리기에 그치지 않고 만들기, 색칠하기 등 아이의 발달 단계에 맞춰 다양한 미술 활동을 경험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엇보다 미술을 통한 신체적, 정신적 자극이 적절하게 이뤄지고 또래 친구들과 그 경험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아동의 발달 수준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미술 교육은 얼마나 전문적인 교육 환경이 제대로 갖춰졌는지에 따라 더 큰 힘을 발휘한다.

 

이에 관하여 경기도 김포시에서 바름아트미술학원을 운영하는 오유진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경기 김포시에 위치한 바름아트미술학원의 오유진 대표


 

 

Q. 바름아트미술학원의 주요 프로그램을 소개해 주십시오.

 

A. 우리 학원은 4세 친구들부터 초등 6학년 친구들이 즐겁게 수업할 수 있는 미술 공간을 운영 중이다. 아이의 생각과 마음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미술의 즐거움도 느끼며 미술의 다양함을 배워나가는 공간이다. 무엇보다 아이들 나이대마다 발달 단계가 다르기 때문에 각각 교실을 나눠서 시간별 소수 정예로 진행하고 있다.

 

미술이론, 기초드로잉을 기반으로 다양한 미술 재료 탐구, 직업 체험, 미술사, 기법, 쿠킹 등 다양한 커리큘럼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모든 주제에서 아이들이 직접 생각하고 표현하는 것에 중점을 둔다. 유아, 유치부 친구들은 단계별 발달이 잘 형성될 수 있도록 가장 중요한 언어 자극이나 소근육 발달, 정서 표현까지 다루면서 수업을 진행한다. 초등학생 친구들도 주입식 암기식 미술보다는 아이들마다 각자의 개성이 다르고 그 다름을 존중하며, 창의력과 자기 주도적 생각을 키워나가는 수업을 위주로 이뤄진다.

 

 

 

Q. 바름아트미술학원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바름 아트는 아이들과의 소통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학원을 오픈하기 전부터 아이들을 어떻게 교육하는 게 좋은 교육일까?’ ‘나의 강점은 무엇일까? ‘이 부분에 대해서 끊임없이 고민했다.

 

아이들을 많이 교육하면서 늘 고민해왔었고 10년 가까이 교육하면서 내린 결론은 아이들마다 각자만의 정답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나는 소통을 통하여 옳고 그름을 판단하지 않고, 그 생각에 대해서 이해받고 존중받을 수 있도록 공감해주고 인정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아이들과 소통할 때 같은 눈높이로 주제에 관해 이야기하고 아이의 상상력에 힘을 실어 현실이 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면 아이가 그 마음을 전달받아 나와의 신뢰 관계가 끈끈하게 형성되어 미술 작품도 더 자유롭고 재미있게 표현되는 것 같다. 고정관념과 기준을 두지 않고 교육하면서 아이들이 다움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이다.


그 고민 끝에 바름아트라는 이름을 지었고 소통을 통해 아이들 각자의 바름, 각자의 정답을 통해 하나의 미술 작품으로 만들어 줄 수 있게 한다. 나아가 스스로 성취감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 나의 역할이자 학원만의 특징이라고 생각한다.

 

 

Q. 진행 예정인 프로모션이 있다면 소개해 주십시오.

 

A. 새 학기 친구들을 위해서 친구야 같이 미술 하자라는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많은 친구들이 미술 수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무료 체험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키즈카페 하면 즐거운 공간으로 인식되듯이 앞으로 우리 바름 아트가 아이들에게 미술 학원인 동시에 즐겁고 행복한 공간으로 인식되었으면 한다. 향후 바름 전시회라는 이름으로 전시회를 열고 싶다. 전시를 통해 아이들이 표현한 순간들을 함께 느끼고 자랑할 수 있는 작은 전시회를 열어서 아이들에 작가라는 특별함 경험을 꼭 해주게 하고 싶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이 있다면.

 

A. 짧게나마 우리 학원에 대해서 소개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 미술 학원을 아이들을 좋아하는 마음에 시작했지만, 더 나아가 아이들이 미술에 좀 더 가까워지고 자신만의 재량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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