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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은 인간보다 먹을 수 있는 음식의 종류가 한정적이다. 특히 인간처럼 맵거나 짠 음식의 경우 강아지가 소화에 어려움을 겪으며 인간에게 이로운 음식이 강아지에게는 좋지 않은 경우도 많다. 이렇다 보니 사실상 가장 안전하게 반려동물을 돌보기 위해서는 인간의 음식보다는 반려동물 전용 사료와 간식만 제공하는 게 좋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해 본 사람이라면 이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주고 싶은 마음과 안전한 음식만 줘야 한다는 고민 사이에서 갈등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 경우 수제 간식은 반려동물에게 맛있는 식사 경험을 선사하면서도 견주의 걱정을 덜어주는 좋은 방법이다. 최근에는 단순 건조 간식을 넘어서 베이커리, 케이크 등 다양한 영역으로까지 수제 간식의 범위가 커지고 있으며 이를 직접 만들어주려는 사람도 많다.
이에 관하여 경기도 양주시에서 미뇽펫푸드학원을 운영하는 임영숙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미뇽펫푸드학원의 개원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자신이 직접 만든 간식을 반려동물에게 먹이고픈 견주들도 많아지고 있다. 이런 견주 분들에게 직접 제조하여 반려동물에게 급여 할 수 있도록 펫푸드 교육하고자 미뇽펫푸드학원을 운영하게 되었다.
Q. 미뇽펫푸드학원의 주 서비스를 소개해 주십시오.
A. 강아지를 키우는 모든 견주들을 대상으로 펫푸드스타일리스트 자격증반, 케이크디자인반, 원데이클래스 등을 운영한다. 먼저 자격증반에서는 건조 간식, 자연식, 베이커리를 두루두루 만들어보면서 기초 영양학 수업이 함께 진행된다. 케이크 디자인 반은 펫케이크 제조 및 크림 제조에 대해 자세하게 배우는 수업이 이뤄진다. 마지막으로 원데이클래스의 경우 원하는 메뉴를 선택해서 수업받을 수 있으며, 지속적으로 수업받기 힘들거나 취미로 수업을 원하실 경우 원데이 클래스로 수업이 진행된다.
Q. 미뇽펫푸드학원만의 특징을 말씀해 주십시오.
A. 일반 수제 간식 판매 공방이 아닌 교육청에서 인가받은 정식학원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민간 자격 발급기관으로써 수업 과정이 끝난 후 간단한 실기 시험을 통해서 자격증을 받아보실 수 있다.
Q. 운영에 있어 가장 우선으로 보는 가치관과 철학은 무엇입니까?
A. 펫푸드에 대한 여러 가지 메뉴를 개발하며, 교육생들과 함께 공유하는 교육을 하는 것이다. 나아가 경력 단절인 분들께 자격증을 가질 기회를 주고 싶다.
Q. 현재의 사업장과 시스템을 만들 수 있었던 노하우(Know-how)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직접 교육받고 실전에서 경험하는 과정에서 앞으로 이 분야에 전망이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도전한 것이 나의 노하우이다.
Q. 앞으로의 전망과 목표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앞으로도 지금처럼 꾸준히 발전하는 반려동물 산업에 발맞춰 전문인을 양성하는 것이 목표이다.
Q. 해당 인터뷰 기사를 접하게 될 독자에게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A. 반려견을 가족으로 생활하시는 분들이라면 펫푸드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 <저작권자 ⓒ 프라임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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