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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여성들이 아름다운 몸매의 완성은 다이어트로 만들어진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체중이 덜 나간다고 해도 구부정한 허리, 뭉친 근육, 좋지 않은 체력을 가지고 있다면 일상생활 통증을 가지고 생활하거나 아름답지 못한 몸매를 가지게 된다. 불균형한 몸은 잘못된 자세와 습관 때문에 생겨나기 때문에 재활과 교정을 운동으로 잡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필라테스를 넘어 일상의 불편함을 개선해주는 운동법과 플라잉 요가를 함께 운영하는 한도경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제이드인미의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나는 아이를 출산한 후 20kg가 쪘던 육아맘이었다. 그러나 좋은 운동 습관을 가지면서 약에 의지하지 않고 오직 운동과 식단만으로 20kg 감량에 성공했다. 그렇게 운동과 뗄 수 없는 인연이 시작되었다. 이전부터 무리한 다이어트와 올바른 운동법을 알지 못해 몸에 통증이 와서 고생했기 때문에 내 몸의 움직임, 해부학, 재활에 대한 정보를 열심히 공부하게 되었고, 지금은 계속해서 공부하는 재활 필라테스 강사가 되었다.
이후 타 센터에서 필라테스와 요가 강사 생활을 하다 보니 그룹 수업의 한계를 점점 느끼게 되었다. 그래서 1:1로 맞춤 운동을 할 수 있는 센터를 만들고 싶었고, 조금 더 근본적이고 본질적으로 회원님들을 돕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서 제이드인미를 창업하게 되었다.
나 또한 살이 쪄서 몸이 아프던 사람이었고, 운동해도 왜 몸이 아픈지 몰랐던 사람이었다. 보통 ‘나는 평생 이렇게 살아야 하나 보다’ 하며 다이어트를 포기하는 분들이 많은데 좋은 습관만 가져도 충분히 건강하고 날씬한 몸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 제이드인미는 jade(옥=보석) 이라는 뜻으로 내안의 보석을 찾아보자는 의미로 만든 이름이다. 내 안에 보석은 누구든 있기 때문에 다른데서 찾지 말고 함께 찾았으면 좋겠다.
Q. 제이드인미의 주 서비스를 소개해 주십시오.
A. 첫 번 째로는 제이드인미에서는 필라테스와 블루재활운동을 진행한다. 샵에 첫 방문 한 경우에는 사진을 남기고, 체형과 근육의 기능을 꼼꼼하게 테스트를 하게 된다. 결과에 따라 맞춤 분석 후, 운동을 진행하게 되는데 비교적 짧은 시간내에 변화한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되기 때문에 지치지 않고 오랫동안 운동을 이어갈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블루재활운동은 검증된 재활운동법으로 단순하지만 강력한 효과를 낼 수 있는 운동이다. 몸의 움직임을 개선해 영구적으로 ‘편안한 몸의 쓰임’이 무엇인지 교육하고 개인에 맞춰 케어한다.
제이드인미에서 진행하는 모든 수업은 재활에 기반을 둔 필라테스 수업이기 때문에 1:1 내 몸에 맞는 운동, 나의 진도에 맞는 운동을 체계적으로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대부분의 통증이나 불편함은 근육의 불균형으로 인해 생기는데 그 불균형을 찾아 균형이 맞게 맞춤 케어를 하고, 바른 움직임에 대한 교육을 진행해 운동이 끝나더라도 스스로 통증관리를 할 수 있게 지도한다. 더불어 블루솔루션으로 바로 바로 통증 조절이 가능하고 내 몸에 맞는 운동을 받아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두 번째로는 순환을 도와주는 메디플라잉요가를 진행한다. 재활 플라잉 요가는 회원님에 맞는 다양한 난이도로 수업을 진행한다. 만약 초보가 그룹 수업에 들어가게 되면 플라잉에 올라가지도 못한 채 한 시간 동안 앉아 있다가 오는 경우도 다반사이다. 또 반대로 운동능력이 좋은 분들은 서커스나 재미있는 동작을 하고 싶어도 못 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1:1 수업에서는 이런 걱정을 할 필요 없이 본인에게 맞는 수업을 진행한다. 초보들은 1:1 수업을 통해 기본기를 다진 후 그룹 수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되고, 운동을 잘 하는 분들은 1:1 수업에서 다양하고 새로운 동작을 시도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은 수업이다.
특히 플라잉 요가는 신체의 순환을 도와주어 팔 뒤쪽, 허벅지 슬림화, 생리통이 줄어드는 등의 현상을 느낄 수 있으며 도저히 안 빠지던 부위도 정리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메디 플라잉 요가는 안전하고 맞춤형으로 수업을 해야 하기 때문에 전문적인 재활 선생님을 통해 안전하게 운동을 지도하고 있다.
세 번째로는 싱잉볼세션을 제공한다. 아무리 좋은 운동을 해도 마음이 힘들면 몸은 다시 틀어지게 되어 있다. 운동도 하기 싫고, 무기력하고, 피곤함에 빠질 때 혹은 이러한 느낌을 받는 분들을 위해 특별히 싱잉볼 선생님을 섭외했다. 싱잉볼세션이란 진동의 주파수로 마음을 치유하는 방식이다. 명상을 잘 못 하더라도 싱잉볼의 소리를 듣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실제로 몸이 힘들어 스트레스로 고생하던 회원님이 싱잉볼 세센을 듣고 스트레스가 줄어들었다고 한다.
이렇게 제이드인미에서는 필라테스 및 플라잉 요가, 싱잉볼 세션까지 회원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내 몸에 맞는 운동, 건강한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Q. 제이드인미의 특징을 말씀해 주십시오.
A. 제이드인미에 처음 오는 분들은 사진을 남기고, 운동을 통해 변화한 모습을 계속해서 확인하도록 한다. 이렇게 했을 때 몸의 변화를 바로바로 느낄 수 있고, 자신이 변한 모습을 보게 되면 더욱 힘이 나기 때문이다. 이러한 동기부여를 주게 되면 지치지도 않고, 오랫동안 운동을 이어갈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보통 운동은 하루에 몇 시간, 일주일에 정해진 날짜만 하는 분들이 많다. 하지만 운동하는 시간에 비해 하루는 정말 길다. ‘일상을 트레이닝하라’, ‘체형은 움직임의 결과다’라는 말이 있다. 센터뿐만 아니라 집에서 평상시에도 어떻게 움직임을 바꿔야 하는지 일상을 교육하고, 숙제를 내기도 한다. 숙제들은 네이버 카페에도 따라 하기 쉽게 만들어 올려놨다.
제이드인미를 찾는 분들을 보면 처음에는 몸이 아프고, 통증이 있어서 오셨다가 좋아지면 다이어트에 욕심을 내는 분들이 많다. 다이어트는 무조건 유산소가 병행되어야 하고, 식단, 좋은 습관을 만들어야 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좋은 습관을 만들기 위해 ‘함께 습관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프로젝트를 통해 ‘선생님 이제 밥에 야식 먹는 습관이 사라졌어요. 신기해요’ 등의 말을 듣기도 하는데 이럴 때 참 뿌듯함을 느낀다. 이렇게 억지로 채찍질하며 습관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좋은 습관, 작은 습관이 생기도록 만들고 싶다.
Q. 운영에 있어 가장 우선으로 보는 가치관과 철학은 무엇입니까?
A. 나는 사람을 진심으로 도우면 자연스레 부는 따라온다고 믿고 있다. 제이드인미를 찾아오는 회원님들의 어려운 점, 고민을 해결하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진심은 언제나 통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기 위해서 모든 선생님들 또한 끊임없이 연구하고 공부해 건강한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이것이 제이드인미가 추구하는 가치이며 앞으로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관이라고 생각한다.
Q.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허리디스크 시술 후 발목부터 무릎, 허리, 목 까지 안 아픈 곳이 하나도 없으셨던 회원님이 있었다. 이 회원님은 발가락 신경이 유착되어 왼쪽 발가락이 전혀 움직이지 않았다. 이로 인해 다니던 회사도 퇴사하고, 집에서 요양하기 위해 물리치료샵을 다녔다. 하지만 도수치료를 받을 때만 괜찮아진 기분이었고, 발가락은 다시 원위치로 돌아가는 생활이 반복되었다. 그러던 중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제이드인미를 찾아 오셨다. 나는 이 분에게 맞는 호흡법과 운동 방법을 통해 코어 근육을 키우기 시작하였고, 2주 쯤 지나자 발목이 안 아프다며 신기해 하셨다. 무릎과 허리 또한 차차 좋아지더니 3개월 만에 발가락도 움직이고, 목통증까지 잡을 수 있었다. 회원님의 발가락이 움직일 때는 정말 기뻐서 소리를 지를 정도였고, 정말 뿌듯했던 기억이 난다.
또한, 제이드인미에서는 몸의 바른 정렬과 움직임의 교육을 통해 잘못된 습관과 자세를 잡고 통증이 생기면 바로 처치할 방법들 또한 가르쳐드리기 때문에 통증은 마인드셋도 중요하기 때문에 회원님들에게 항상 "나의 몸은 건강하다고 믿기" 를 하고 있다.
Q. 현재의 사업장과 시스템을 만들 수 있었던 노하우(Know-how)를 말씀해 주십시오.
A. 내가 원하는 것에 초점을 두었던 것 같다. 내가 맞다고 생각하는 방법, 교육, 시스템을 믿고 묵묵히 진행해 왔다. 너무 따지지도 않고 계산하지 않으려고 노력했고 진실된 이런 마음을 회원님들이 알고, 믿어준 게 아닌가 싶다.
Q. 앞으로의 전망과 목표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지금 SNS에서 ‘황후쌤’이라는 이름으로 많은 분들에게 재활 동작과 올바른 움직임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올바른 건강 정보를 주어 웰빙에 기여하는 것이 나의 목표이자 제이드인미 브랜드의 목표이다. 앞으로는 더 많은 사람과 함께 할 수 있도록 온라인 클래스도 만들 계획이다.
그리고 몸 뿐만 아니라 마음 케어 또한 중요하다. 나는 몸보다 마음 케어를 한 경력이 더 오래되었지만 어떤 식으로 접근해 제공해야 할지 계속해서 고민 중이다. 그래서 몸과 마음 모두 간단하고 쉬운 방법으로 스스로 케어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도와드리는 것이 내 남은 인생의 목표이다.
Q. 해당 인터뷰 기사를 접하게 될 독자에게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A. 제이드인미는 14평 남짓한 아주 작은 학원이다. 그러나 대형 원보다 더 가치관이 뚜렷하고, 수익보다는 본질에 가까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자부한다. 독자 여러분 또한 너무 타인의 눈치 보지 않고 눈치 보는 만큼 자신을 사랑하고 아껴주길 바란다. <저작권자 ⓒ 프라임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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