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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구 전수학 전민서 대표, “노력한 만큼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돕는 즐거운 수학 수업”

송형탁 기자 | 기사입력 2023/01/26 [13:34]

부산 강서구 전수학 전민서 대표, “노력한 만큼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돕는 즐거운 수학 수업”

송형탁 기자 | 입력 : 2023/01/26 [13:34]

수학은 많은 교과 과목들 가운데서도 논리력과 사고력을 기르는 과목으로써 그 위상을 인정받은 과목이다. 이과로 진학하길 원하는 학생들에게 수학 과목은 가장 기초가 되는 과목이며, 또한 다른 교과 영역에서나 실생활에서도 수학적 지식을 사용하여 문제를 구성하고 해결하는 능력을 기르며 자신감을 부여하는 매우 중요하고 기본적인 과목이 바로 수학이다.

 

이렇게 중요한 수학 과목을 공부하는 데에 있어 어렵지 않고 즐겁게 공부를 하기 위해서는 수학 공부의 형태나 학습 방법을 살펴야 한다. 수학 공부를 피할 수 없는 학생들이 수학에 쏟는 노력과 열정에 대응하며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없다면, 그것은 곧 공부할 동력을 잃게 하고, 자존감 형성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렇기에 효과적이고 즐거운 수학 교육은 언제나 사람들의 중요한 관심사일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부산 강서구에서 전수학을 운영하는 전민서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부산 강서구에 위치한 전수학의 전민서 대표

 

 

 

Q. 전수학의 설립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전수학 학원은 혼자 시작한 학원이다. 최적의 방법으로 수능 1등급 학생을 많이 배출할 수 있도록, 학생이 덜 고생하고 즐겁게 수학을 하는 환경을 만들고 이끄는 것이 학원을 열게 된 내 단순한 목표였다.

 

선생님이다 보니 사업을 시작할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못했고, 제자들을 열심히 가르쳤다. 그러다 보니 홍보 없이 단순히 제자와 학부모님들의 입소문만으로 학원이 점점 성장했다. 제자들의 입시 성공과 원만한 사회 진출과 바른 성장이 개인적 교육관에 대한 확신으로 와닿아서 학원을 점점 확장하게 되었고, 광안점에 이어 명지점도 운영하게 되었다.

 

학생들이 수학을 12년 학습하고, 수많은 사교육, 공교육 다양한 매체를 통해 학습함에도, 매년 잘 하는 친구들은 잘 하는 친구대로, 수학이 힘든 친구들은 힘든 그 모습대로, 다양한 이유로 힘들어하는 제자들을 보았을 때, 조금 더 효율적이고 쉽게 장기간 흥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금 더 많은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싶었다.

 

사실, 수학 포기자가 매년 늘어나는 현실에서도 학생이 노력한 만큼 보상을 받도록 하게 해주고 싶다. 더 많은 학생이 즐겁게 수학을 배우고, 어릴 적 배운 기술이 단순히 선행을 위한 도구가 아닌, 대입까지 쓸모 있게 수학 공부를 할 수 있는 기술을 더 많은 학생들과 공유하기 위해 설립하게 되었다.

 

 

Q. 전수학의 주 서비스 분야에 대해 아래와 같이 소개해 주십시오.

 

A. 전수학은 광안점, 명지점으로 나누어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광안점은 중, , N 수생 대상으로 교육하다가 현재는 초중고, N 수생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전수학 광안점에서는 초고학년은 중고등부 학습을 위한 준비 과정, 고교학점제에 적응할 수 있는 학생으로 만들기 위한 기본기 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중등부는 내신과 고등부 학습을 원활하게 할 수 있는 준비, 고등 입시를 준비한다. 고등부는 내신과 실전 수능을 위한 다양한 커리큘럼, 수리논술, 대입 입시 준비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

 

명지점은 초 중등부 대상으로 교육, 고등부와 국제학교 커리큘럼을 기반으로 한 수업도 개강 준비 중이다. 명지점에서는 초등 수업을 교과학습과 사고력 학습 병행, 중등은 교과와 고등부 학습을 위한 준비로 진행한다. 그리고 초중고 전반 AP, IB 기반 수학 학습을 개정할 예정이다.

 

광안점은 고등부로 출발한 학원이어서 대입에 특화된 구조이다. 수영구, 해운대구, 남구의 약 13개 일반고, 자사고, 특목고 내신을 집중적으로 대비한다. 실전 수능 대비 또한 병행하고 있으며, 12년간 학원 운영하면서 쌓인 지역 고등학교들에 대한 이해와 원장 개인의 20년간의 노하우로 집약한 자체 교재를 병행하고 있고, 어떤 입시 변화에도 적용할 수 있는 구조이다. 전수학은 각 반에 맞도록 재편성 하여, 고등부는 약 5개의 레벨로 나누어진 자료로 학습한다.

 

또한, 내신 정시- 수리논술이 이어질 수 있는 구조로 미리 학습한다. 내신 따로 정시 따로 진행하여 수리논술을 따로 학습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다. 광안점은 중등부, 초등부의 경우 목적지인 고등부에 도착하였을 때 뒷심을 발휘하기 위한 구조로 학기별 계통 학습을 병행한다. 초등 고학년, 중등부의 학습 목표는 궁극적 도착지인 고등부 학습을 위한 토대 마련이다. 기본기와 각 학년 계통의 심화 학습에 내신을 병행하는 수업을 진행한다.

 

명지점은 초1~2학년의 경우 사고력 위주로 학습하며 교과학습을 병행한다. 반복된 문제집 풀이로 채워지지 않는 면을 보완하는 것이 목적이고, 수학을 잘 하는 지름길은 독서 이외에도 저학년 때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여 두뇌의 유연함을 이끌어내는 작업이 필요하다. 그러한 목적에 잘 맞는 학습이라고 생각한다.

 

명지점의 초등 3~5학년의 경우 사고력과 교과학습의 비중을 밸런스 있게 학습한다. 다만 선행을 흉내를 낸 사고력 학습이 아닌 각자의 위치에 맞는 사고력 유형을 학습하고, 교과학습 시 생각 확장의 토대가 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연구 개발했고, 늘 연구 중이다. 초등 고학년, 중등, 고등 모두 광안점과 학습 취지는 같고, 명지도 곧 고등부 수업을 개설할 예정이다. 개인적으로 명지점의 IB, AP 과정의 개강이 가장 기대된다.

 

 

▲ 전수학 내부 전경  

 

 

Q. 전수학만의 특징을 말씀해 주십시오.

 

A.--고 로 이어지는 맥락과 연계의 깊이를 잘 알고, 입시 컨설팅과 학습 컨설팅도 병행하고 있다. 그렇기에 단순히 수학만 수강하는 것이 아닌, 전반적인 진학, 대입 입시 등등 학생이 성장하면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곳곳에 원장, 강사님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구조이다.

 

과학고, 국제고 입시대비, 면접 준비, 대입 전략, 학생부 디자인 등등의 전반적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한국 입시와 국제학교 커리큘럼도 개강 예정이라 학생이 학업을 하면서 만날 수 있는 모든 가능성을 최대한 경험할 수 있는 구조이다.

 

 

Q. 전수학 운영에 있어 가장 우선으로 보는 가치관과 철학은 무엇입니까?

 

A. 학원 사업은 학생 인생의 가장 중요한 시기를 함께한다. 아이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간다는 막중한 일이다. 그러므로 아이 각각의 학습에 관한 이념 정립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공부의 주체는 학부모가 아닌 학생이다. 학생이 가장 빛나야 하는 시기는 스스로 자립하여 인생이 결정되기 직전인 고3이다. 따라서 저학년 때 반짝하는 실력을 만들지 말자. 학원이 없이 학생이 스스로 자립할 수 없는 구조를 만들지 말자라고 다짐한다. 경쟁이 치열하므로 꾸준히 학원의 도움을 받아서 학생이 성장해야 하는 부분은 맞지만, 자주적인 학습 태도를 가지도록 지도하자는 것이다. 수학을 학습함으로써 다른 과목을 공부할 수 있는 자세를 만들자는 것이 기본 교육관이다.

 

광안점은 수강생 평균 수강 기간을 계산해 보니 최소 5~6년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수강생 수보다 수강생이 보여주는 발전이 중요하고, 우리 학생들과 강사님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스토리가 중요하다. 당연히 이렇게 이야기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마음이 넓고, 교육에 뜻이 깊은 선생님을 채용하고 있다.

 

 

Q.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제자들의 부산시 교원 임용이다. 우리 법인이 설립한 광안점에서 7~8년 가까이 함께한 제자 5명 정도가 2022년 수학 과목 초등, 중등 교원으로 정식 임용이 되었다. 우리의 수학에 관한 교육 철학으로 성장하였다는 인사를 받았을 때, 모두가 기뻤다. SKY와 의대 합격생 배출도 많이 했지만, 제자들의 올바른 사회 진출은 훨씬 기뻤다.

 

이런 제자들의 조언으로 조금 더 어린 친구들부터 전에듀의 교육 방식을 접목하기 위해 20221월 명지점을 개원하였다. 새로운 흐름의 발판을 시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서 올해가 가장 기억에 남는 해이다.

 

 

Q. 현재의 사업장과 시스템을 만들 수 있었던 노하우(Know-how)를 말씀해 주십시오.

 

A. 1인으로 시작한 학원이다. 학생과의 소통, 학부모와의 소통 모두 피부로 느꼈기 때문에 무엇을 해야 하는지 잘 아는 대표이다. 매년 단편적 목표는 우리 제자들의 입시 성공을 위해 일하지만, 그 이면을 위해 노력한다. 교육 방식에 대해 항상 연구하고, 세계적인 교육 트랜드를 놓치지 않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한다. 단순히 수학이라는 과목만이 아닌, 학생들의 심리, 교육, 입시 전반에 관해 연구하고 선생님들과 공유한다.

 

동네에 있는 학원이지만 우물 안 개구리식의 지도를 하지 않기 위해 다 같이 연구 중이다.

 

 

Q. 앞으로의 전망과 목표를 말씀해 주십시오.

 

A. 한국 지점 이외에 해외지점 설립을 위해 준비 중이다. 따라서, 한국 입시와 해외 입시를 모두 아울러서, 우리 학생들에게 최적의 진로를 설정하고, 함께 발전하는 것이 목표이다.

 

강사님들과 학생 법인 모두가 함께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한다.

 

 

Q. 해당 인터뷰 기사를 접하게 될 독자에게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A. 교육에 관심이 있는 분이나 일반적으로 학부모님들이 이 기사를 접하실 것 같다. 쏟아지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내 아이에게 맞는 교육관과 방법을 채택하고 꾸준히 유지하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은 다양한 능력과 기질을 가졌기 때문에 더욱 내 아이에게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저학년의 경우 뚜렷이 특징을 보이지 않는 친구들이 종종 있다. 그럼 더 선택하기가 힘이 들 것이다. 우리나라 교육 과정은 우리나라 말인 모국어의 이해가 깊을수록 교과서의 이해와 고학년 학습에 무리가 없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부모님들이 가장 좋은 독서 선생님이 되어주시기를 권하고 싶다.

 

저학년 학부모님들 일수록 속도전인 경우가 많다. 속도는 멀리 보면 학생이 스스로 심사숙고할 기회를 앗아가는 것이 아닌가 싶다. 3에 성공한 친구들의 공통점은 저학년 때 심사숙고하여 학습한 경험이 다들 있다. 우리나라 고3은 정말 힘들기 때문에 고3의 학습을 함께해 주실 수 있는 부모님은 많이 없다. 따라서 저학년부터 자립할 수 있는 학습 습관을 길러주시길 간곡히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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