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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인기를 끈 영화나 드라마의 경우 주인공의 옷차림이나 가방, 헤어스타일까지 자연스레 주목을 받곤 한다. 특히 헤어스타일의 경우 주인공 캐릭터의 이름이나 해당 역을 맡은 배우의 이름을 붙여 오랜 기간 유행한다. 이는 헤어스타일이 그만큼 개인의 인상에 커다란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똑같은 헤어스타일이라고 해서 모두에게 잘 어울리는 것은 아니다. 개인의 두상이나 얼굴 생김새, 모질 등에 따라 누군가에게는 세련된 이미지를, 반대로 누군가에게는 촌스러운 이미지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무조건 유행하는 헤어스타일을 쫓기보다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스타일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이와 관련하여 인천 남동구에서 르본헤어를 운영하는 곽주리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르본헤어의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직원일 때 한 매장에서 오래 있었는데 젊은 선생님들이 매일같이 똑같은 미용만 하는 모습을 보니 좀 안타깝고 지루한 느낌이 있었다. 다양하고 재밌게 트렌디한 미용을 할 수는 없을까 고민하다가 샵을 오픈했다. 뜻이 맞는 사람들끼리 모여 특색있는 느낌의 샵을 꾸리고 싶었다.
Q. 르본헤어의 주 서비스를 소개해 주십시오.
A. 컬러를 중점으로 하다 보니 20, 30대 젊은 층이 주요 타겟이다. 그런데 요즘은 40~60대 고객님들도 미에 대한 욕구가 매우 크고 자기관리에 투자를 많이 해서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많은 분이 사랑해 주신다.
Q. 르본헤어만의 특징을 말씀해 주십시오.
A. 유행에 뒤처지지 않는 꾸준한 연구와 공부를 토대로 하며 과하지 않은 가격에 질 좋은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르본헤어의 특징이다.
Q. 운영에 있어 가장 우선으로 보는 가치관과 철학은 무엇입니까?
A. 모든 업종이 마찬가지로 일하는 자체가 행복하고 즐거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게 제일 중요하고 일하면서 느끼는 뿌듯함, 보람, 애사심 또한 그런 즐기는 마음에서 온다고 믿는다.
Q.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여러 가지로 직원들한테 베풀자는 마음이 항상 있는데 그런 마음을 잘 알아주었는지 감사하다는 진심 어린 편지 등으로 위로와 메시지를 전할 때 보람을 느낀다. 또 오래된 고객님들이 마음에 위로와 힘이 되어주실 때도 무척 기쁘다.
Q. 현재의 사업장과 시스템을 만들 수 있었던 노하우(Know-how)를 말씀해 주십시오.
A. 헤어 모델, 사진 작업 등 마케팅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편이다. 바쁘더라도 중간중간 과정을 기록하고 그걸 토대로 콘텐츠 고민을 많이 한 것이 도움이 됐다.
Q. 앞으로의 전망과 목표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앞으로도 우리 직원들과 함께 으쌰으쌰해서 또 다른 르본헤어가 나와주는 것이 목표이다.
Q. 해당 인터뷰 기사를 접하게 될 독자에게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A.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늦지 않았으니 고민 말고 지금 당장 도전하시길 바란다. <저작권자 ⓒ 프라임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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